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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신규 확진 673명...정 총리 "11월 집단면역 반드시 달성" / YTN

2021-04-16 1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73명으로 이틀째 600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서 우려는 여전합니다.


한편 백신 안전성 문제와 수급 불안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세균 총리는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는데요. 이 목표를 위해서 풀어야 할 과제는 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와 있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4차 유행 초입에 있다고 하는데 숫자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네요?

[류재복]
특별히 주목할 만한 확진 환자 수에 변동이 있었던 건 아니고요. 눈에 띄는 것은 위중증 환자가 어제 12명이 늘었습니다. 특별히 어떤 이유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두 명이 늘거나 한두 명이 줄거나 하는 그런 추세였다가 어제 조금 늘었다는 것이 눈에 띄고요. 나머지는 특별한 짚어낼 만한 그런 특징은 없습니다.


어쨌든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사흘째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그런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백순영]
지금 말씀하신 위중증 환자가 12명이 늘어났는데요. 굉장히 위험해 보이기는 하죠. 그렇지만 또 들여다보면 사망자가 2명밖에 안 늘었어요. 이 두 개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위중증 환자들이 대부분 사망하기 때문에 사망자가 많은 날은 위중증 환자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중증이 늘어나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위중증 환자들이 사망해서 그렇거든요. 그런데 오늘만 해도 14명, 많기는 하지만 평일날에는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고요.

지금 환자 수가 보면 500명, 600명, 700명까지 올라가는데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에 걸쳐서 위중증 환자라든지 사망자가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것은 굉장히 희망적인 부분이 분명히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환자의 증가를 우리가 안심할 만한 수준이냐면 전혀 그렇지는 않고요. 2, 3월에 300~400명이던 것이 4월에는 500~600명대. 지금 한 주에 하루 평균이 625명이거든요. 심각한 숫자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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